Surprise Me!

[단독]선관위 내부망에 “가족 보기 부끄럽다”

2025-03-1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적 질타를 받고 있는 선관위의 자녀 특혜채용 의혹, 선관위 내부 분위기는 어떨까요. <br><br>직원 내부망을 채널에이가 입수했는데요. <br><br>가족과 친구보기 부끄럽다는 등의 글들이 쏟아졌습니다. <br><br>지금도 밀어주기가 공공연하다는 폭로성 글도 올라왔습니다. <br><br>손인해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직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 선관위 내부망에 올라온 글입니다.  <br><br>"토악질 나온다" "가족과 친구 앞에서 부끄러움은 선량한 직원의 몫이냐" "정당하게 들어온 경력채용자들까지 피해 받는 것 같아 안타깝다" <br> <br>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으로 국민적 질타가 쏟아지자, 내부망엔 부끄럽다는 직원들 성토가 쏟아졌습니다. <br><br>성토 댓글은 수십개에 달했습니다. <br> <br>또 다른 직원은 "기관 위신이 바닥을 치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자들은 모조리 숨어버리고 성실히 남아있는 사람들만 피해를 본다"고 적었습니다. <br> <br>"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직원들 사기만 저 아래 바닥에 있다"는 글도 있었습니다.<br> <br>자정 작용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습니다.  <br><br>"아직도 자기 사람 밀어주기가 공공연히 발생하는데 자정이 가능하겠나"라며 "5급 이상 무소불위 조직 아니냐"고 했습니다. <br><br>[선관위 직원 B 씨] <br>"선관위 다닌다는 얘기를 차마 꺼내지 못하고 있습니다. 수사 의뢰를 했었다 하면은 과거에 좀 미리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." <br> <br>국회 법사위에 출석한 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 "적법 절차를 통해 어떻게든 책임지도록 하겠다"고 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이 철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